BNK경남銀, 롯데 계열사 자동화기기 대상 '인증번호 출금서비스' 시행

BNK경남은행(행장 황윤철)이 지난 14일 세븐일레븐 등 롯데 계열사 유통시설에서 인증번호로만 출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BNK경남銀, 롯데 계열사 자동화기기 대상 '인증번호 출금서비스' 시행

그간 롯데피에스넷 자동화기기에서 돈을 찾을 때는 현금카드를 투입해야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현금카드가 없어도 투유뱅크 애플리케이션(앱)과 투유금융 앱에 생성된 인증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현금을 출금할 수 있다.

경남·울산·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 소재 세븐일레븐·롯데슈퍼·롯데시네마 등 롯데 계열사 유통시설에 입점한 롯데피에스넷 자동화기기 약 3300대를 대상으로 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로, 인증번호 출금서비스 이용을 위한 인증번호는 당일만 유효하다. 이용한도는 1일 1회 70만원까지로, 수수료는 BNK경남은행 자동화기기(CD/ATM)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

최우형 디지털금융 부행장보는 “롯데피에스 자동화기기 인증번호 출금서비스 시행으로 BNK경남은행 고객 편의가 한층 더 개선됐다”며 “현금카드를 소지하고 있지 않더라도 모바일뱅킹을 이용 중이라면 롯데피에스넷 자동화기기를 BNK경남은행 자동화기기처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