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AI 스피커 '누구' 음성주문 도입

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SK텔레콤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를 활용한 'B tv 누구 SK스토아 AI 음성주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자동응답전화(ARS) 연결을 기다리는 불편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원하는 상품 정보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NUGU 음성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ARS로 3분 가량 걸리던 주문 시간을 30초로 줄일 수 있다.

셋톱박스와 연결된 NUGU 앱에서 SK스토아 고객 정보를 연동하고 “아리아, 이 상품 주문해줘” “첫번째 상품 한 개 결제해줘” “주문 내역 보여줘” 등 음성으로 명령하면 단계별로 원하는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SK스토아는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즉시결제 서비스도 적용했다. 'SK스토아 즉시결제' 서비스는 SK스토아 앱에 등록된 결제 수단을 누구 앱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방송 중 제공되는 카드 청구 할인 혜택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SK스토아는 다음달 31일까지 누구 앱에서 음성주문 서비스를 처음 연동한 모든 고객에게 적립금 1만원을 증정한다.
신양균 SK스토아 지원본부장은 “상품 주문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빠르게 구매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기반 서비스로 고객 편의와 만족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스토아, AI 스피커 '누구' 음성주문 도입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