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글로벌 TV 시장, 정체 뚫고 성장세로

전자랜드 용산점에서 고객이 초대형TV를 보고 있다.
전자랜드 용산점에서 고객이 초대형TV를 보고 있다.

세계 TV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해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 전망된다. 2014년을 정점으로 시작된 하락세를 극복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올해 세계 TV 판매량은 2억2413만대로 전년보다 3.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행사가 열린 것이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 패널 가격이 크게 낮아진 것도 판매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중국 패널 업체가 양산에 들어가면서 공급량이 증가하는 만큼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하락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TV 수요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를 기점으로 2020년까지 세계 TV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시장 확대는 50인치 이상 대형 TV가 이끌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 세계 TV 시장 규모 전망(단위:만대)
자료:IHS

[데이터뉴스]글로벌 TV 시장, 정체 뚫고 성장세로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