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C2018]게임 관련 학과 “지원서 입학까지 전부 설명드립니다”

[GGC2018]게임 관련 학과 “지원서 입학까지 전부 설명드립니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 일정을 앞두고 전국 게임 관련 학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게임으로 취미를 넘어, 학문과 직업까지 연결되는 진로를 찾기 위한 전국 학부모와 학생들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게임 관련 주요 대학·학과의 합동 입학설명회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게임챌린지(GGC)2018 조직위원회는 20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B홀 글로벌게임챌린지 행사장내 전국게임관련대학협의회 공동관에서 합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양대, 서강대,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세종사이버대, 숭실대, 아현정보산업학교, 한국IT직업전문학교, 호서대 등이 참여한다.

이번 설명회는 각 학교 입학처가 주관하는 일반 설명회와 달리 게임 관련 학부 및 학과 지도 교수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전공 교수가 설명하는 만큼 강의실에서 실제 이뤄지는 교육과정, 학교생활,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살아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관련 분야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는 갖지 않지만 글로벌게임챌린지 전시회에 참여한 30여개 대학 각 학교 부스에도 지도교수와 학생이 상주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은 대학으로부터 입시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시회에는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 계명대, 광운대, 김포대, 동서울대, 동의대, 명지전문대, 아주대, 예원예술대, 용인송담대, 전주대, 중부대, 중앙대, 한국사업기술대 등이 상설 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게임 전공 학생의 졸업 후 진로와 취업 상담을 위한 부스도 마련된다. 잡플래닛, 제니엘, 취업뽀개기 등 취업정보 전문회사들이 행사기간 중 상담사를 파견해 진로와 취업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국 40여개 게임관련 대학 학생이 갈고 닦은 실력을 합동으로 발표하는 '글로벌게임챌린지 2018' 전시회가 20일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는 각 학교와 학생들은 졸업작품, 공공사업 과제, 교내 프로젝트 등을 위해 준비했던 게임 신작,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여러 분야 성과물을 선보인다.
GGC2018은 게임관련 전공 학생들이 업계로 나아가는 등용문을 넓혀 청년일자리 문제를 개선하고 게임 업계에는 젊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서울시 등이 공동 후원해 21일까지 열린다.

[GGC2018]게임 관련 학과 “지원서 입학까지 전부 설명드립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