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여

카카오뱅크 소비자보호파트 직원(가운데, 오른쪽)이 서울광진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을 수여 받고 기념촬영했다.
카카오뱅크 소비자보호파트 직원(가운데, 오른쪽)이 서울광진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을 수여 받고 기념촬영했다.

카카오뱅크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광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소비자보호파트 직원은 지난 10월 고객 계좌의 거래내역을 모니터링하던 중 특정 계좌의 거래 패턴이 비정상적임을 포착해 보이스피싱 사례를 적발했다.

이 직원은 바로 해당 계좌의 통장주와 연락하면서 현재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좌를 즉각 지급정지 처리하는 등 기지를 발휘했다.

제보를 통해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광진경찰서는 카카오뱅크로부터 사건 수사에 결정적인 내용을 전달받았고 결국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