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독자가 뽑은 올해 최고의 책 '역사의 역사'"

인터파크는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2018 최고의 책·음반' 투표 결과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이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2018 최고의 책·음반'은 한 해 동안 독자 마음을 움직인 책과 음반을 선정하는 자리다. 인터파크는 도서 판매량 집계와 분야 별 전문 상품기획자(MD) 추천으로 후보를 선정했다. 지난 달 19일부터 이 달 13일 오후 12시까지 100% 투표 결과가 반영되는 독자 투표를 실시했다. 해당 기간 인터파크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총 32만156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역사의 역사'는 후보 20권 중 15.1%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해당 도서는 인문·교양 분야에서 올해의 베스트셀러 1위로도 선정됐다.

2위는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집계된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 뒤를 이었다. 인터파크는 분야 별 1위 수상작에 트로피를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인터파크는 다음 달 6일까지 최고의 책·음반 수상작을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북밴드 펜슬케이스를 증정(포인트 차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파크 "독자가 뽑은 올해 최고의 책 '역사의 역사'"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