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관광지 34곳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

광주시는 주요 관광지 34곳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총사업비 6억5400만원을 투입해 양림동근대역사문화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등산 증심사·원효사 등 관광지 34곳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

광주광역시 로고.
광주광역시 로고.

이에 따라 주요 관광지 와이파이 구역에서는 누구나 'KOREA Free SSID'에 접속해 별도 인증절차 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관광객 편의가 한층 개선되고 광주 관광 활성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관광지, 전통시장 등을 포함해 총 577곳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 내년까지 시내버스 1000여 대에도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설치, 서비스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