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 웹툰 쇼케이스, 한국 9개·중국 60여개 기업 참가

중국 바이어와 수출 상담하고 있는 씨엔씨레볼루션
중국 바이어와 수출 상담하고 있는 씨엔씨레볼루션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중국 선전시에서 개최한 '2018 한국 웹툰 쇼케이스'에서 비즈니스 상담 79건과 111만달러 계약추진액이 발생했다.

쇼케이스에는 국내 만화 콘텐츠기업 9개사와 중국 콘텐츠 기업 및 투자사 60개사가 참가했다.

비즈니스 상담은 1:1 매칭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79건의 상담을 통해 수출 계약추진액 약 111만불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대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글로벌사업팀장은 “한국 웹툰이 가진 경쟁력을 토대로 현지에서 원하는 비즈니스 모델 적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우리 만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해외 비즈니스 행사 및 마케팅을 준비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궁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천비즈니스센터장은 “최근 중국은 콘텐츠IP를 기반으로 한 OSMU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85조 규모 시장에서 한중 합작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