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청년 TLO 육성사업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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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윤재웅)이 대학 연구개발 성과 활용·확산과 기술이전 사업화 촉진, 이공계 졸업자 대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진하고 있는 '청년 TLO 육성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 TLO 육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TLO는 대학기술이전전담조직(Technology Licensing Office)으로 대학이 보유한 특허 등 지식재산권이 기술 이전될 수 있도록 활동하는 것이 핵심기능이다. 미취업 졸업생이 모교 대학 산학협력단에 '청년TLO'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대학에서 보유한 기술을 희망 기업에 이전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기술 관련 기업으로 취업하거나 기술기반 창업 등에 필요한 직무교육, 다양한 취업 활동을 지원받는다.

청년 TLO 연구원들은 취업 준비 중인 이공계 출신 학사나 석사 졸업생이 산학협력단에 최대 6개월간 채용돼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 창업지원, 기타 산학 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궁극적으로는 취·창업과 연계하는 것이 목표이다.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지난 8월부터 40명의 청년TLO 연구원을 채용했고, 사업 시작 이후 총 6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참여연구원들은 대학보유 기술 소개서 작성, 수요기업 발굴, 기술설명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일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구경북권역 대학 특허 페어에서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청년TLO 사업에 참여한 마석준 연구원은 생명공학과 강선철 교수의 '대추씨 유래 정유 추출물 함유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용 조성물 기술'을 소개하고 대학 보유기술의 우수성과 기술이전 사업화에 대해 홍보했다. 마 연구원은 “학부생때 지도받던 교수님의 연구성과를 발표할 수 있게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청년TLO 사업이 취업 스펙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년 TLO에 참여한 마석준 연구원이 대구대학교 보유기술 대추씨 유래 정유 추출물 함유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용 조성물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
<청년 TLO에 참여한 마석준 연구원이 대구대학교 보유기술 대추씨 유래 정유 추출물 함유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용 조성물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

윤재웅 산학협력단장은 “지속적인 청년TLO 육성사업을 통해 실무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차세대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