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M&A 거래, 블록체인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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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란스 박 지비시코리아 대표(오른쪽)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구글이 선정한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를 만나 M&A플랫폼과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태란스 박 지비시코리아 대표(오른쪽)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구글이 선정한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를 만나 M&A플랫폼과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비시코리아(대표 태란스 박)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인수합병(M&A) 플랫폼' 관련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발명 명칭은 '블록체인 기반 인수합병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이의 동작 방법'이다. 특허법인 태평양을 통해 특허 출원했다.

지비시코리아는 전통적인 M&A 프로세스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새롭게 구현할 수 있는 'M&A 플랫폼'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테크코인즈(Techcoins)와 함께 사용자 단말기를 포함한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이 플랫폼은 일반인 접근이 어려웠던 기업 M&A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 전 세계 누구나 적은 비용으로 참여해 투명하고 안전한 M&A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전 세계 M&A 대상 기업이 디지털자산화 되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플랫폼 내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M&A 플랫폼은 기존 투자은행과 같은 중개기관 중심의 거래방식이 아닌 매수자(투자자), 매도자 등 참여자 중심 플랫폼이다.

기존 M&A 거래에서 중개인이 정보를 독점한 후 적합한 매도·매수자를 연결해 주는 것과 달리, 투자자가 직접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을 선택할 수 있고 거래 과정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거래 중개기관(투자은행, 사모펀드 등)의 복잡한 조정과정 없이 M&A 거래가 시작 단계부터 청산 때까지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뤄진다.

거래 비용도 최소화 했다. 착수금, 운용보수, 성과보수 등 중개기관이 가져가는 20~30%의 거래 비용이 투자자 수익으로 돌아간다. 또 M&A 거래에 참여한 후 일정기간이 지난 다음 언제든지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거래소에서 매도한 후 자금회수가 가능하다. 손쉽게 다른 M&A 프로젝트로 갈아탈 수 있다.

M&A 플랫폼은 암호화폐 UCX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UCX를 전 세계 암호화페거래소에서 구입해 금액과 관계없이 누구나 M&A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UCX는 두바이에 설립한 하이퍼 스왑(Hyper Swap)을 통해 10억개가 발행됐다.

UCX는 M&A 플랫폼 미래 가치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회계법인 그랜트 손톤과 연세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향후 7년 동안 가치를 평가 받았다.

태란스 박 지비시코리아 글로벌 대표는 “M&A는 높은 수익이 날 수 있는 거래임에도 일반인 접근이 어렵고, 전문지식이나 투자 규모 등의 우선순위에서 소외돼 있었다”며 “M&A 플랫폼은 전 세계 누구나 M&A 거래에 참여해 투명한 정보를 바탕을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