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스톤-특허법인 프렌즈, 중소·벤처기업 R&D 지원 위해 맞손

와이즈스톤과 특허법인 프렌즈 관계자가 27일 중소· 벤처기업을 위한 R&D 기획지원 사업과 시험·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와이즈스톤과 특허법인 프렌즈 관계자가 27일 중소· 벤처기업을 위한 R&D 기획지원 사업과 시험·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와이즈스톤과 특허법인 프렌즈가 27일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R&D 기획지원 사업과 시험·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MOU 체결은 정부 R&D 과제를 제안하고자하는 중소·벤처기업의 R&D 수행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과제제안 시 설정에 어려움 겪는 정량적·객관적 목표달성 평가지표에 지침을 제시하고 외부공인시험기관의 주요 성능지표 설정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의 R&D지원을 위해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허법인 프렌즈는 2012년 민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R&D 기획지원 사업 기획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중소기업 R&D기획역량 향상과 기술사업화 성공을 지원한다. △R&D 아이템에 대한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진단·분석 △특허등록, 분쟁예방, 분쟁대응 등 특허경영 전략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평가지표 개발 및 설정 평가지표 검증시험 계획수립 등 중소기업 수행과제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KOLAS 공인시험기관 와이즈스톤은 정부 R&D 과제 결과물, 상용SW 제품, 정보시스템 등에 대한 시험·성능을 측정한다. 중소·벤처기업에게 정부 R&D과제결과 시험뿐만 아니라 주요 정량적 품질평가지표 설정을 가이드한다. 또 한국상용SW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중소·벤처기업에 저렴하고 공신력 높은 시험성적서 발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윤원 특허법인 프렌즈 대표는 “기술개발의 정량적 평가지표는 기술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중요 요소지만 과제제안 기업은 달성가능한 지표제시에 어려움을 호소한다”면서 “MOU를 통해 양 기관의 숙련된 전문인력이 협업해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신석규 와이즈스톤 회장은 “와이즈스톤 KOLAS 공인시험전문가들은 다양한 산업분야 R&D 결과물에 대한 성능시험 및 가이드 제공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면서 “특허법인 프렌즈 전문가들과 힘을 합쳐 중소·벤처기업가 성공적으로 R&D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