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직장인 평균연봉 3519만원…4.7%↑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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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직장인 평균 연봉이 3519만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27일 발간한 '2018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직장인 평균 연봉은 전년대비 4.7% 많은 3519만원이다.

지역별로는 울산(4216만원)이 가장 높고 이어 세종(4108만원), 서울(3992만원) 순으로 높았다. 연봉이 1억원을 초과한 직장인은 71만9000명으로 전체 근로자 중 4.0%에 달했다. 2016년(65만3000명)보다 10.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만5000개 이상 창업한 시·군·구는 총 20곳으로 집계됐다. 수원이 2만9000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도 화성, 고양 순으로 나타났다.

2017년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사업자는 69만5000개다.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59.2% (41만2000개)가 소재했다.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이 1만개가 넘는 시·군·구는 서울 강남구를 포함해 13개로 나타났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