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AI) 셋톱박스 '안드로이드UHD 2.0'을 출시했다.
안드로이드UHD 2.0 셋톱박스는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8.0 '오레오(Oreo)' 기반으로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한다. 중앙처리장치(CPU) 속도 향상으로 주문형비디오(VoD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부피는 전작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고 전력 소비량(능동대기모드 기준)은 기존 11.7와트(W)에서 9.1W로 낮아졌다.
리모컨이 블루투스로 연결돼 셋톱박스를 향하지 않고도 최대 10m 떨어진 곳에서도 리모컨이 작동돼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원성운 KT스카이라이프 고객본부장은 “TV를 시청하는 고객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중요한 리모컨, 셋톱박스 성능을 높였고 인공지능(AI) 서비스 기반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솔루션 도입을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품질을 지속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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