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00만대 팔린 닛산 3세대 '엑스트레일' 출시...3460만원부터

닛산 익사이팅(X-Citing) SUV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
닛산 익사이팅(X-Citing) SUV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

한국닛산은 익사이팅(X-citin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The New Nissan X-TRAIL)'을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엑스트레일은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닛산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베스트셀링 SUV이다. 준중형급이지만, 중형급급의 실내공간과 안락함이 특징이다.

전면부의 날렵한 선과 후면부로 이어지는 곡선의 조화는 견고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형태의 풀 LED 헤드램프, 테일램프는 모던하면서 날렵한 느낌이다. 크롬 사이드실 몰딩과 루프레일로 엑스트레일의 역동적인 모습을 한층 강조했다.

내부는 시트와 기어노브 등에 가죽 소재를 적용하여 세련미를 더했으며,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은 준중형 SUV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중형급에 가까운 여유로움과 안락함이 특징이다. 실내공간도 동급 최고 수준으로 탑승자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을 제공한다. 또한 2열 뒷좌석은 '슬라이딩/리클라이닝' 기능을 포함해 40대 20대 40 비율로 조정이 가능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닛산 익사이팅(X-Citing) SUV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
닛산 익사이팅(X-Citing) SUV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

트렁크 공간은 565리터이다. 좌석을 모두 접을 경우 1996리터까지 늘어나 다양한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해 완벽에 가까운 아웃도어형 SUV의 면모를 완성했다.

2.5리터 직렬 4기통 DOHC 가솔린 엔진으로 D-Step 튜닝을 적용한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4.2kg.m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해 보다 안전하고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코너링 시 바퀴에 걸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하여 최적의 경로를 유지해주는 인텔리전트 트래이스 컨트롤(Intelligent Trace Control)을 비롯, 차량의 전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긴급 제동을 통해 충돌을 방지해주는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Intelligent Emergency Braking),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주는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Intelligent Lane Intervention) 등이 적용됐다.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Hands-free Power Liftgate)와 운전석 6방향 파워시트, 2방향 럼버 서포트, 열선 내장 스티어링 휠,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돼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2WD 스마트 3460만원 △4WD 3750만원 △4WD 테크 4120만원이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닛산의 기술력과 익사이팅한 아이덴티티가 함축된 대표 모델이다"며 올해 엑스트레일을 시작으로 닛산이 추구하는 익사이팅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이 다각도로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 익사이팅(X-Citing) SUV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
닛산 익사이팅(X-Citing) SUV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