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형 '레인지로버 벨라' 출시…9550만원부터 판매

2019년형 레인지로버 벨라 (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2019년형 레인지로버 벨라 (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대표 백정현)는 2019년형 럭셔리 중형 SUV '레인지로버 벨라'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전지형 주행역량과 정제된 성능 그리고 완벽한 비율의 디자인을 갖춘 차량이다. '2018 월드 카 어워드(2018 World Car Awards)'서 '2018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을 수상한 레지인지로버 벨라는 우수한 디자인과 완벽한 엔지니어링이 절묘한 균형을 이루는 모델이다.

2019년형 레인지로버 벨라는 △360도 주차센서와 후방 교통 감지 기능이 포함된 '자동 주차 보조 기능' △스티어링휠, 가속, 제동 조작, 차선 이탈 분석 등을 통해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휴식을 권하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운전자가 차선을 이탈하면 스티어링 제어를 통해 차선 이탈을 방지해주는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이 기본 옵션으로 탑재된다.

엔트리 모델을 제외한 2019년형 레인지로버 벨라 전 모델에는 정해진 주행 속도를 유지하거나 운전자가 설정한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유지시켜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 열선윈드 스크린, 무드 라이팅 등도 기본 사양이다.

D300 R다이나믹 HSE에는 속도, 액티브 안전 시스템 경보 등 핵심 정보가 표시되는 최신 세대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 휠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편의사양으로 탑재됐다. 또 실버 또는 블랙 색상의 루프레일이 전 모델에 기본 장착돼 아웃도어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함과 동시에 다양한 액세서리 장착이 용이해졌다.

2019년형 레인지로버 벨라 (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2019년형 레인지로버 벨라 (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레인지로버 벨라에 탑재된 정교한 AWD 시스템과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은 최대 251㎜라는 동급 최고의 지상고와 650㎜의 도강 능력을 선보여 오프로드에서도 전설적인 랜드로버의 전지형 주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또 2875㎜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는 넓은 실내 공간과 558리터라는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확보해준다.

이와 함께 복잡성을 배제한 간결하고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 및 플러시 도어 핸들 등으로 대변되는 미래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테크놀로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럭셔리 SUV의 면모를 선보이는 모델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안전성, 편의성을 강화한 더욱 완벽해진 레인지로버 벨라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최고의 아름다움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레인지로버 벨라의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형 레인지로버 벨라 판매 가격은 △D240 S 9590만원 △D240 SE 1억240만원 △D240 R다이나믹 SE 1억640만원 △D300 R다이나믹 SE 1억1200만원 △D300 R다이나믹 HSE 1억 2160만원 △P380 R다이나믹 SE 1억1280만원이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