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동화-크립톤 기업가정신 제1호 펀드(창업벤처전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조성한다. 동화약품이 50억원을 출자하고 액셀러레이터 '크립톤'과 함께 운영한다.
이 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이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경쟁력을 확보, 발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바이오와 뷰티,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특히 동화약품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주목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후원해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화약품과 펀드를 운영하는 크립톤은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로,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와 경영 자문, 기업공개(IPO) 등을 지원한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