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드네트웍스·한화테크윈, 영상보안 제품용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개발

안순홍 한화테크윈 영업마케팅실장(왼쪽)과 정창영 아라드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진=아라드네트웍스)
안순홍 한화테크윈 영업마케팅실장(왼쪽)과 정창영 아라드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진=아라드네트웍스)

아라드네트웍스(대표 정창영)는 국내 영상보안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한화테크윈과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한화테크윈 네트워크 카메라에 아라드네트웍스의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을 탑재해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상품 마케팅 등 홍보 활동 △표준화·인증 개발 협력 △국내외 전시회·행사 공동참가 등 영상보안플랫폼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아라드네트웍스는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스마트공장, 스마트카, 스마트시티 보안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다.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멀티 가상사설망(VPN)을 결합한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신기술을 국내외에 선보이며 네트워크 CCTV와 사물인터넷(IoT) 업계 주목을 받았다.

한화테크윈은 국내 최대 영상보안 기업으로 광학 설계 제조기술과 영상처리 기술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전 세계 1만6000개 이상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럽, 미주, 아시아, 중동 등 해외시장에서 전체 매출 76%를 창출하고 있다.

정창영 아라드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아라드네트웍스와 한화테크윈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민수와 공공 영상보안 시장에 양사 핵심역량을 적용한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양사는 향후 5세대(5G) 이동통신을 활용한 안전한 네트워크 서비스도 개발해 사업 부가가치를 확대함과 동시에 고객의 편익을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