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단독)최고 자율주행기업 모빌아이, 대구시와 스마트시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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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모빌아이가 대구광역시와 스마트시티·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모빌아이
<모빌아이>

9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시는 현지시간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9' 현장에서 모빌아이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현장 적용·실증과 스마트시티 구축 등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협력을 맺는다. 대구시는 모빌아이 자율주행 기술과 제품을 이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모빌아이는 최신 컴퓨터 비전 솔루션 '아이큐4(EyeQ4)' 기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디바이스를 대구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아이큐4 ADAS 디바이스를 택시 500대에 장착해 현장에 적용한다. 사고 예방 효과 등에 대해서 실증하고, 연차별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모빌아이는 대구시에 아이큐4 ADAS 디바이스를 공급하면서 '모빌아이 8커넥트(Mobileye 8 Connect)' 프로젝트를 아시아 최초로 실증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도로 및 주변 환경, 기반시설, 그리고 주차 인프라 등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 미국 '뉴욕',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모빌아이와 대구시는 모빌아이 8커넥트와 '도로경험관리(REM:Road Experience Management)'도 적용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모빌아이 제품은 탑재된 차량 운행정보, 도로 시설물 정보, 통행자(보행자), 도로의 포토홀 및 낙하물 정보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에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ADAS 탑재로 인한 차량 사고 감소 효과도 검증하고, 운전자 습관과 교통사고 상관 관계를 분석해서 운전자 교육에도 활용하고, 도로 유지 관리, 도심 상권 분석 등에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시는 모빌아이와 협력을 기존에 선정된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국책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또 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모빌아이가상데이터캠퍼스(가칭)'을 공동 운영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구현에 다양한 도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 연구하고, 솔루션 상용화 협력도 모색한다.

대구시는 모빌아이 아이큐4 ADAS 디바이스를 통해 획득한 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시티 서비스 개발, 지역 기업과 모빌아이 협력 등 비즈니스 창출 생태계도 조성할 계획이다. 모빌아이 ADAS 기술과 칩을 사용해 지역기업 제품을 개발하는 비즈니스도 창출할 계획이다. 우수 솔루션을 보유한 지역 기업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모빌아이와 협력은 자동차 자체뿐만 아니라 '스마트 모빌리티 도래'라고 하는 패러다임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