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젠하이저, CES 2019서 사운드바·헤드셋 선봬

젠하이저의 ABEO 사운드바.
젠하이저의 ABEO 사운드바.

젠하이저는 5.1.4 채널 몰입형 사운드와 베이스를 갖춘 '엠비오(AMBEO) 사운드바'와 '엠비오 AR 원' '매직 리프 원'을 CES 2019에서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엠비오 사운드바는 외부 마이크가 공간과 좌석 배치에 따라 음향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최적화한다. 업믹스 기술이 적용돼 스테레오, 5.1채널 콘텐츠를 3차원(D) 사운드로 바꿔준다. 최신 오디오 포맷인 돌비 애트모스와 DTS의 'DTS:X', MPEG-H 등과 호환한다.

젠하이저 '스마트 컨트롤 앱'을 사용하면 '프리셋' '개인설정' '엠비오 모드'를 선택해 음향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엠비오 사운드바는 올해 5월 출시된다.

헤드폰 '엠비오 AR 원'과 헤드셋 '매직 리프 원'을 결합해 방문객이 증강 오디오를 만들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발자는 이 플랫폼으로 증강현실 및 혼합현실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차세대 공간 컴퓨팅 제작에 몰입형 오디오로 음향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피트 오글리 젠하이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늘날 CES는 단지 새로운 제품뿐만 아니라 미래 트렌드까지 엿볼 수 있는 자리”라면서 “젠하이저 부스는 엠비오 AR 제품으로 방문객에게 오디오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