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텍컴퍼니, 독자 브랜드 게이밍 헤드셋 '비전텍 7HS' 출시

비전텍컴퍼니, 독자 브랜드 게이밍 헤드셋 '비전텍 7HS' 출시

비전텍컴퍼니(대표 박찬석)는 진동 기능을 포함한 가상 7.1 채널 LED 게이밍 헤드셋 '비전텍 7HS'을 독자 개발해 이달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오존게이밍 기어 유통업체에서 게이밍 기어 제조업체로 업종을 넓혔다.

게이밍 헤드셋 제품은 가상 7.1 채널로서 레드 LED와 진동 기능을 갖춘 PC용 헤드셋이다. 귀를 완전히 덮는 안정적인 크기로 착용감이 편안한 이어패드를 부착했다. 대구경 50㎜ 스피커드라이버 유닛과 16옴 임피던스로 게이밍 시 저음에서 강력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이어컵하우징은 오존게이밍 제품과 마찬가지로 블랙 앤 레드 색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비전텍컴퍼니만의 V라인을 레드 컬러 스티커로 디자인했다. 스틸소재 헤어밴드는 균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서스펜션의 이중 구조로 일반 와이어 또는 라인 형태 헤어밴드와 다르게 타공 처리한 금속 헤어밴드를 사용해 묵직한 안정감을 준다.

고강도 플렉시블 구조 마이크는 어떤 형태로 모양을 만들어도 형태를 잘 유지할 수 있고 게임시 음성 채팅을 중요시하는 마니아들에게 만족할 만한 성능을 준다. 컨트롤러 측면에선 한손으로 조작이 가능한 마이크(온·오프), 진동(온·오프), 볼륨조절 다이얼 등으로 구성했다.

소프트웨어는 EQ, 음향효과, 마이크, 버추얼 7.1 등 메인 메뉴와 서브 메뉴로 디자인돼 가상 7.1채널 세팅과 일반 스테레오 플레이만으로도 높은 수준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박찬석 대표는 “비전텍 7HS는 수요가 많은 USB형 PC전용 제품으로서 최상 기능을 갖췄고 기존 오존게이밍 마니아들과 동등한 AS를 받을 수 있다”면서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그동안 오존 게이밍 기어를 국내 독점 수입 유통해왔지만 최상 품질과 보급형 가격을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이 없다는 점이 못내 아쉬워 독자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