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제조업체 쓰리에이치굿스(대표 윤재순)는 난방과 공기청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의 벽걸이·스탠드형 패널 히터 '에코레이'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코레이는 원적외선 복사열을 이용해 몸 안에서부터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온열기다. 실내 뿐만 아니라 정원과 테라스, 바베큐 장소 등 야외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높은 방수 등급으로 습기가 많은 욕실에도 설치할 수 있다.
정밀 온도제어에 의한 싸이클링 방식으로 전자파 없이 정밀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눈부심이 없으며 온·오프 방식일 경우 가동 중일 때는 뜨겁지만 멈추면 추워지는 불편함을 없앴다. 희망소비전력에 따라 작동용량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 회사는 휴대폰을 이용해 난방기의 상태를 확인 가능하고 집에 도착하기 전 방안을 따뜻하게 예열할 수 있는 무선통신모듈을 장착했다.
인체감지 센서가 사람 출입을 판단해 자동으로 절전기능을 수행한다.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고 전기세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에코레이는 하단에 이온분사방식을 응용해 음이온과 양이온을 대기 중에 방사하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기존 공기청정기보다 20배 높은 냄새 제거력을 발휘한다.
겨울철 공기환기를 시키지 않고도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블랙과 화이트 색상 두 종류로 출시됐다.
윤재순 대표는 “에코레이는 난방과 공기 청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에너지 절전형 제품”이라면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깔끔한 실내공간을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