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산단 랜드마크, 후이즈스마트타워 I] 이신종 후이즈개발 대표…구조고도화 사업 거점 지식산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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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즈스마트타워 I 조감도
<후이즈스마트타워 I 조감도>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이하 인천 남동산단)가 지식산업센터 '후이즈스마트타워I'을 앞세운 구조 고도화 사업으로 재도약에 나선다. 인천 남동산단이 조성된 지 30여년 만이다. 인천 남동산단은 수인선 호구포역을 중심으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처럼 탈바꿈한다.

올 5월 말 입주하는 '후이즈스마트타워I'은 4520㎡ 부지에 연면적 3만5919㎡,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 지식산업센터이다. 정보기술(IT)를 접목한 '후이즈스마트타워I'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천 남동산단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시행은 후이즈스마트센터, 시행위탁사는 후이즈개발, 시공은 동아토건이 맡았다.

시행위탁사 이신종 후이즈개발 대표는 “대한민국 관문에 위치한 인천 남동산단이 산업 고부가가치화와 신성장산업 육성을 촉진하는 과정에서 '후이즈스마트타워I'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1문 1답.

후이즈개발 이신종 대표
<후이즈개발 이신종 대표>

-후이즈개발이 어떤 기업인지를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후이즈개발은 부동산개발·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대한민국 도메인 1위 기업 후이즈가 100% 출자한 계열사로 2017년 2월 중순 설립했다. 후이즈는 1999년 국내 최초 도메인 등록 서비스를 시작으로 호스팅, IDC, 이메일 솔루션, 그룹웨어 등 인터넷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프라 서비스를 20년째 제공하고 있다.

그간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70만 기업에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사업역량을 갖춘 IT 기업 후이즈에 뿌리를 둔 부동산 개발·컨설팅 전문기업이다. 따라서 후이즈개발은 다양한 IT서비스를 지원하는 역량을 갖춘 국내 유일 부동산개발·컨설팅 기업이라고 자부한다.

-후이즈개발이 국가자금을 활용한 지식산업센터 '후이즈스마트타워I' 시행사에 선정된 이유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천 남동산단을 고도화하기 위해 2016년 11월 시행사를 공모한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에 제안서를 접수했다. 12월 후이즈개발 컨소시엄이 심사위원 평가 점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IT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후이즈를 모기업으로 둔 점이 심사과정에서 단점이 아닌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했다.

기존 전통적인 시행사들은 건물 외관만 화려하게 설계할뿐 입주기업을 위해 스마트 검침·스마트 주차 등 편리하면서 실용적인 업무 환경을 고려하는데 한계를 안고 있다. 반면 후이즈개발은 지식산업센터 '후이즈스마트타워I'에 다양한 IT를 녹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핵심 키워드인 IT와 건설 등 이업종 간 융·복합 성공모델을 인천 남동산단에 제일 먼저 세워보겠다는 후이즈개발 컨소시엄 사업 전략과 의지가 산업부와 심사위원 마음을 움직였다.

후이즈개발은 5월 말 입주를 목표로 지식산업센터 `후이즈스마트타워I를 짓고 있다(2018년 10월1일 공사 현장 사진).
<후이즈개발은 5월 말 입주를 목표로 지식산업센터 `후이즈스마트타워I를 짓고 있다(2018년 10월1일 공사 현장 사진).>

-후이즈개발이 '후이즈스마트타워I' 건설 사업에 진출한 배경은.

▲후이즈는 2005년 구로구 구로동에 사옥을 마련한 후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어떻게 변했는 지를 눈으로 목격했다. 2000년대 도심형 제조업 단지에서 2010년대 지식기반·정보통신 기반으로 변하고 상업 지역이 들어서는 변천사를 옆에서 지켜봤다.

구로공단은 1970년~1980년대 제조업으로 대한민국 수출산업 중추 기능을 담당했던 곳이다. 제조기업이 중국으로 생산라인을 이전하고 단지가 점차 노후화면서 정부가 구로 산업단지를 고도화하는 정책을 펼쳤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현재 IT산업 중심 첨단산업도시로 탈바꿈했다.

인천 남동산단 모습도 30여년전 설립 당시와 마찬가지로 변화가 거의 없다. 남동산단 밖 상권과 달리 공장만 빼곡하게 들어선 도심 변두리 지역이다. 산업부가 인천 남동산단을 서울디지털산업단지처럼 최첨단 IT 산업단지로 고도화한다는 소식을 듣고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또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원 아래 4차 산업혁명 공공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매우 의미 있는 지식산업센터 조성 사업에 동참한다는 데 역사적 의미를 두고 싶다. 제조업과 IT를 융합한 선진국형 첨단산업 공간과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청년 근로 여건 성숙, 지속적인 인력유입, 교육·문화여건 형성 등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

9층 헬스장
<9층 헬스장>

-인천 남동산단 내 '후이즈스마트타워I' 부지를 인천 남동구 고잔동으로 선정한 이유는.

▲우선 구로공단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거쳐 어떻게 발전 변화했는지를 잘 알고 있다. 인천 남동산단도 개발을 한다면 충분히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전략적인 판단을 내렸다.

특히, 구조 고도화 사업 덕분에 새롭게 변화하는 인천 남동공단 랜드마크는 수인선 호구포 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이 될 것이다. 지식산업센터 '후이즈스마트타워I'은 호구포역에서 도보로 불과 200m 떨어진 위치에 들어서기 때문에 발전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

'후이즈스마트타워I'이 오는 5월 들어서는 남동구 고잔동은 옆으로 인천 연수구 뉴타운 신논현동 아파트단지와 상권, 아래 지역으로 송도·월곶·배곧신도시 등 도심권에 지리적으로 둘러싸여 있다. 호구포역에 위치한 '후이즈스마트타워I'은 주변 도심이 확장하면서 도심권에 들어설 것이다. 한 마디로 황금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가 위치해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인천공항과 인천항, 서해안 고속도로도 30분 내로 차량 접근이 가능해 물류 출하, 하역 등 해외 물류 인프라와 연계가 가능한 지리적 위치에 있다.

게다가 '후이즈스마트타워I' 준공을 시작으로 주변에 남동테크노타워, 대창드림타워 등 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물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수인선 호구포역 주변 상권은 빠르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 남동산단에 밀려오는 큰 변화 물결의 중심에 '후이즈스마트타워I'이 있다고 보면 된다.

-'후이즈스마트타워I'이 인천 남동산단에서 갖는 의미는.

▲인천 남동산단은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변화를 이어갈 인천 지역 내 핵심 산단이다. 인천 남동산단은 다른 지역에 위치한 산업단지에 비해 성장 잠재력이 월등하다. 어쩌면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넘어설 수도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공항과 항구를 옆에 두고 있고 고속도로와 광역철도도 단지 안에 있어 물류 경쟁력은 전국 산업단지 중에서 첫 손가락에 꼽힌다. 게다가 인천지역 산업 경제 전망은 매우 밝다.

따라서 지식산업센터 '후이즈스마트타워I'는 남동산단 호구포역에 들어서는 첫 지식산업센터로서 남동산단 발전과 변화를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

인천 남동구 고잔동에 지식기반·IT기반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해당 지역에 청년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많이 몰릴 것이다. '후이즈스마트타워I' 등 지식센터 입주기업과 맞물려 직원을 위한 주거시설과 상업·문화시설이 속속 들어서게 되면 업무·주거·상업·편의 기능을 모두 갖춘 자족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다. 주거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사람이 몰리고 부동산 가치도 올라간다. 인천 지역 경제 성장을 일구는 과정에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데 상징성을 두고 싶다.

9층 옥상휴게공간
<9층 옥상휴게공간>

-다른 아파트형 공장 대비 지식산업 센터 '후이즈스마트타워I' 차별점은.

▲정부 투자를 받아서 지식산업센터를 짓는 만큼 분양 사업 목적은 이익을 추구하는 게 전부가 아니다. 좋은 공장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게 주목적이다. 따라서 '후이즈스마트타워I'은 주변 지식산업센터보다 15~20% 저렴한 가격에 분양·공급하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이다.

지식산업센터 입주자를 위한 쾌적한 업무와 편리한 물류이동 등을 고려해 인천 남동산단 최초로 건물 중앙에 중앙직선 램프를 적용한 순환식 차량 동선으로 설계했다. 지상층 전체 호실에 창문 등을 설계, 채광과 환기가 원활하도록 했다.

또 지하철 수인선 호구포역이 도보 200m 거리에 인접해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공장은 최대 6m 이상 층고를 확보해 공간 활용도가 매우 높다. 최대 바닥 하중은 1㎡당 1.2t으로 설계해 공장 내부 안전성을 제고한 게 특징이다.

근린공원과 논현지구 상권, 송도·월곶·배곧 신도시를 아우르고 있어 입주사 임직원 접근성과 생활 편리함을 높였다. 주거여건이 개선되면서 사람이 몰리고 부동산 가치도 오를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아파트형공장은 작업 공간을 위한 하드웨어만을 분양하지만 후이즈개발은 국내 IT기업 선두주자인 후이즈 홈페이지·그룹웨어 등 SW 인프라를 입주 기업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스마트 경영 시스템을 지원함으로써 입주기업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 남동산단은 처음에 제조기반 기업이 입주하고 이후 제조와 사무 공간이 뒤섞이면서 나중에 지식기반·IT 기반 기업이 자리를 잡을 것이다. 결국엔 서울디지털산업단지처럼 색깔이 변할 것이다. 그러면 통신시설과 전력수급이 매우 중요해진다. '후이즈스마트타워I'엔 구내통신망을 구축하는 등 향후 급증하는 전력과 통신 수요에 맞게 설계했다.

9층 남녀 샤워실
<9층 남녀 샤워실>

-제2 후이즈스마트타워 건립 등 후이즈개발 향후 계획은.

▲'후이즈스마트센터II'는 오는 5월 말 '후이즈스마트타워I' 분양 상황을 지켜본 후 세부적인 착수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후이즈스마트타워I' 분양률은 40%를 넘어섰다. 개발할 건설부지를 계속 찾아보고 있다. 또, '후이즈스마트타워I'과 브랜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인천 남동산단 내에 '후이즈스마트타워II'를 건설·분양할 계획이다.

향후엔 지식산업센터 '후이즈스마트타워'를 타 산단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후이즈스마트타워 부산, 후이즈스마트타워 울산 등 형태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표: 후이즈스마트타워 I 개요>

[인천 남동산단 랜드마크, 후이즈스마트타워 I] 이신종 후이즈개발 대표…구조고도화 사업 거점 지식산업센터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