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달말 인도에서 갤럭시 M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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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M 컨셉 이미지
<갤럭시M 컨셉 이미지>

삼성전자가 이달말 인도에서 새로운 저가 스마트폰 '갤럭시M' 시리즈를 출시한다.

폰아레나와 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갤럭시M10, 갤럭시M20, 갤럭시M30을 글로벌 출시에 앞서 인도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M10은 14.22cm(5.6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탑재, 엑시노스 7870 칩셋으로 구동된다. 3GB램(RAM)에 32GB 저장공간을 갖고 있다. 배터리 용량은 3000밀리암페어(mAh)다. 외신은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M20은 15.49cm(6.1인치) LCD 디스플레이에 엑시노트7885 칩셋, 3GB 램과 64GB의 저장공간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는 5000mAh다.

갤럭시M시리즈 가격은 142~284달러(약 16만~32만원)로 예상된다.

로이터통신은 인도에서 M시리즈를 출시하는 이유가 샤오미에 뺏긴 인도시장을 되찾기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큰 스마트폰 시장이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였던 삼성전자는 2017년 샤오미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1분기 샤오미 점유율은 31%로 25%인 삼성전자와 격차가 더 벌어졌다. 향후 조사 기관마다 1위 업체가 다를 정도로 치열한 선두 다툼이 벌어졌다.

외신은 갤럭시 M시리즈가 삼성전자의 온라인 판매 매출을 늘리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도 소비자 대부분이 약 16만원 내외 스마트폰을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한 인도 전략 스마트폰이라고 분석했다.

아심 와르시 삼성 인도 모바일 부문 총괄은 “M시리즈는 (IT기기에 친숙한)인도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