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아이텍 “가상화·빅데이터·AI·클라우드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이끌 것”

김성태 굿모닝아이텍 이사(맨 오른쪽)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작은 가상화로부터를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다.
김성태 굿모닝아이텍 이사(맨 오른쪽)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작은 가상화로부터를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다.

가상화 솔루션 전문기업 굿모닝아이텍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은 최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작은 가상화부터'를 주제로 웹세미나를 열고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이 전 산업에 걸쳐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굿모닝아이텍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사례로 대한유화를 꼽았다. 지난해 대한유화는 가상화 솔루션 '브이엠웨어(VMware)'로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를 디지털화했다. 공장신설, 생산설비 확대와 함께 신뢰성 높은 데이터 백업·복구 인프라 환경을 구축했다. 대한유화의 지난해 매출은 약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구용회 대한유화 전산팀장은 “굿모닝아이텍 제안을 받아들여 서버 가상화, 스토리지 재구축, 백업솔루션 신규도입 등 인프라 환경을 개선했다”면서 “사업 연속성은 유지하는 동시에 기존 시스템 운영상의 불안감을 떨쳤다”고 밝혔다.

대한유화는 향후 현장 생산설비 센서를 통해 취합한 빅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불량률을 감소시키고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성태 굿모닝아이텍 이사는 “2020년 지구촌 70억 인구가 300억개 디바이스에 연결돼 총 44제타바이트(ZB) 데이터가 생성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미 빅데이터로 제조업은 물론 농업·유통·서비스·의료·문화·스포츠 등 전 산업에 걸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농기계 센서가 온도, 습도 등을 실시간 체크해 자율주행으로 물을 뿌리고 센서로 취합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수확기를 파악해 선제 대응을 할 수 있다”면서 “유통분야에서도 빅데이터 상품분석, AI 딥러닝, 블록체인 결제 등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무인매장이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굿모닝아이텍은 고객사에 △가상화 솔루션 '브이엠웨어' △서버·스토리지·데이터 보호 클라우드 솔루션 △빅데이터 솔루션 '클라우데라' △머신러닝·딥러닝 AI 솔루션 '엔비디아'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단계별 솔루션을 한 번에 제공한다.

특히 브이엠웨어 기반 가상화 환경에서 사물인터넷(IoT) 엣지 디바이스 데이터를 적재하는 '엣지 투 코어' 기술을 개발했다. 엣지 게이트웨이가 IoT 센서로 데이터를 넷앱 디바이스에 적재한다. 브이엠웨어 게이트웨이와 클라우데라 하둡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한다. 엔비디아 딥러닝 AI 기술로 미래에 벌어질 일을 예측해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 이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가상화 없이는 불가능하다. 가상화 솔루션 강자 굿모닝아이텍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면서 “고객사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불량률은 낮추고 효율적인 작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