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볼케이노, 1대 카메라를 이용한 3D 모델링 특허 기술로 입체영상구현

이볼케이노(대표 황재윤)는 단 하나의 카메라로 2차원 이미지들을 촬영한 후 배경을 제거하고 영상을 중첩해 3차원 영상으로 재현하는 제품 개발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2차원 이미지를 이용한 객체의 3차원 모델링 방법 및 장치(이하 3차원 모델링)' 특허를 획득했다.

회사는 3차원 모델링 특허를 활용하면 기존 3D프린터 기술 단점을 보완해 기업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도 저렴한 비용을 들여 3차원 모델링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의 카메라로만 객체를 촬영해 얻어진 2차원 이미지를 이용해 손쉽게 3차원 모델링 데이터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3차원 모델링 제작 시스템은 다수 카메라와 카메라를 설치하는 원통 형상의 구조물로 구성되기 때문에, 3차원 모델링 데이터를 제작하는데 적지 않은 비용이 수반돼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회사는 특허기술이 3D 프린터 분야는 물론 사용자에게 생생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가상현실(VR) 분야에도 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볼케이노는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기존 공유 장치보다 더 넓고 안전하게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브이메시(Vmesh)' 장치와 '3차원 모델링 특허'를 접목하면 스마트 마켓에서 고객에게 마치 실제로 보는 것과 같이 제품 외형을 제공, 뛰어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