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산업진흥원-세종시, 스마트시티 조성 협력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은 15일 세종시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과 데이터 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오른쪽)과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오른쪽)과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지난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된 세종시는 5-1생활권을 2021년까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모두 담긴 미래 도시 플랫폼으로 조성한다.

AI·IoT·자율주행 등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 핵심자원인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안전한 활용이 전제돼야 한다. 세종시는 데이터 전문기관 진흥원 데이터 기술 역량 지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진흥원은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생성되는 도시 데이터의 유통·활용을 활성화해 관련 데이터 비즈니스를 키우고 데이터 산업을 진흥하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두 기관은 △세종시 데이터 유통 활성화 지원과 컨설팅 △데이터 허브센터 데이터 표준화 품질관리 지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한다.

민기영 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스마트시티는 효율적 데이터 활용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시민 복지모델이자 성장 동력”이라며 “데이터 분야 상호협력으로 세종시 시민 행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