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정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 참석

김회정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김회정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기획재정부 대표단(수석대표 김회정 국제경제관리관)은 17~1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부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올해 G20 의장국인 일본이 개최하는 첫 회의다. 주요 20개국과 초청국 재무차관, 중앙은행 부총재,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가 모인다. 세계 경제, 국제금융체제, 인프라, 금융혁신 등 2019년 G20 재무 트랙 주요 의제와 작업계획을 논의한다.

김회정 차관보는 G20의 구체적 성과 도출을 위해 필요한 제언을 할 계획이다.

세계경제 세션에서는 무역마찰과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등 하방위험에 대한 대응과 세계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나라가 실무그룹 공동의장국(한국·프랑스)을 맡고 있는 국제금융체제 세션에서는 실무그룹 주요 이슈 등이 포함된 운영계획(Work program)을 설명하고 회원국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한다.

기재부는 “2019년 G20 회의는 이번 재무차관회의를 시작으로 네 차례의 재무장관회의와 한 차례의 정상회의가 예정됐다”고 밝혔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