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에스랩, 산업용·근거리용 라이다 개발...하반기 양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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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LiDAR)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대표 정지성)이 산업용·근거리용 라이다를 개발, 하반기에 양산한다.

에스오에스랩은 최근 공장자동화와 무인자동로봇(AGV)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산업용 라이다 'GL-3'와 지하철 스크린 도어 등 근거리 장애물 감지용 근거리 라이다 'TL-3'를 개발, 오는 7월부터 EMS에서 위탁생산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에스오에스랩이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산업용 라이다 모델.
<에스오에스랩이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산업용 라이다 모델.>

GL-3는 레이저로 거리를 측정하는 스캐닝 방식 센서다. 광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학계 구조를 적용했다. 동급 외산 제품과 비교해 가격은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TL-3은 라인 레이저와 이미지 센서를 이용한 고체 스테이트 타입 제품이다.

에스오에스랩은 다음 달까지 EMS 업체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40억원을 투입해 양산 프로세스를 마련, 하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하이브리드 스캐닝 방식의 라이다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모터방식과 고체형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방식의 장점만을 결합해 자율주행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정지성 대표는 “올해부터 라이다 양산에 나서고 차세대형 라이다도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스오에스랩이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근거리용 라이다 모델.
<에스오에스랩이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근거리용 라이다 모델.>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