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엔지니어링설계지원사업 추진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원장 김현덕·이하 기술원)은 설계 인프라가 없는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엔지니어링설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자정보기기, 융합형전장품, 의료기기 등 대구지역 특화산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술원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엔지니어링 설계를 적용할 수 있도록 코디네이팅 서비스를 진행하고, 전문디자인과 설계 인력 등이 필요한 엔지니어링 설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디네이팅부터 생산검증까지 제품 제조 전주기 일괄지원뿐만 아니라 디자인, 설계, 해석, 제작, 검증 등 각 공정에 대한 단계별 지원도 가능하다. 기업 실무자 역량강화, 첨단기술 보급 등을 위한 교육과 세미나도 운영한다.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엔지니어링설계지원사업 추진

기술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품 제조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 절감, 혁신제품 개발 촉진, 제조효율성 제고, 품질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 울산시, 전북 익산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사업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기술원에 신청하면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