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 모바일 영상 이어 메신저로 '위챗'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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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 회사 전경, 사진 출처: 바이트댄스 홈페이지
<바이트댄스 회사 전경, 사진 출처: 바이트댄스 홈페이지>

모바일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바이트댄스가 새로운 소셜미디어를 공개하면서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위챗'을 정조준했다.

바이트댄스는 15일(현지시간) 영상 기반 새로운 메시징 서비스인 '둬산(Duoshan)'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새로운 서비스는 '스냅챗'과 비슷하다면서, 이용자들은 앱으로 짧은 영상과 움직이는 이미지(GIF)와 사진을 서로 보낼 수 있다.

바이트댄스는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인 '터우타오'와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으로 큰 인기를 모은 중국 스타트업이다. 단기간에 10억명의 이용자를 모으며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텐센트의 '위챗'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새 서비스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음력 설)을 앞두고 나왔다며, 이는 중국인들이 명절 등에 돈을 넣어주는 봉투를 의미하는 '홍바오' 이벤트를 겨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IT업계에서 이미 몇 년 전부터 이용자끼리 모바일로 홍바오를 주고받는 문화를 중요한 마케팅 이벤트로 활용하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