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매니아의 콜드체인 솔루션 ‘체크로드’, 황금돼지해에 출사표 던져

넷매니아의 콜드체인 솔루션 ‘체크로드’, 황금돼지해에 출사표 던져

넷매니아(주)는 2019년 기해년 새해 임직원들과 서로 한 해를 비는 신년회를 가졌다. 매년 맞이하는 신년이지만 금년은 60년 만에 맞이하는 황금돼지해인 만큼 돼지의 상징인 부를 거머쥐어서 한 단계 도약하는 새해를 맞이하고자 다짐하는 자리였다.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축적하면서 개발한 콜드체인 솔루션인 ‘CheckLOD: Check Live Original Data, 체크로드’로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 산업 활성화에 밀알이 되기로 한 첫 출사표를 던지는 해인 것이다.

콜드체인 시스템이란 수확 직후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전 유통 과정에서 적절한 저온을 유지해 수확 직후의 신선도 상태 그대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유통 체계로 주요 목적은 선도유지, 출하조절, 안정성 확보에 있다.

'CheckLOD 시스템'은 콜드 체인 서비스의 Last Mile 단계인 물류창고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 관리 IOT 솔루션이다.

넷매니아는 해외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2018년에 2차례 동남아 시장 조사를 하게 됐다. 첫 번째는 필리핀 현지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필리핀-코리아 ICT Solution Partnership 2018' 컨퍼런스 형태로 진행했고 두 번째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Asia COLD CHAIN SHOW 2018/BANGKOK' 전시회에 참가했다.

관계자는 "태국 업체는 태국 현지 지사 여부를 주로 문의했으며 나이지리아 방문객은 3일간 나이지리아 서비스 실시 여부를 비롯한 다양한 문의를 해왔다"라며 "이스라엘 IOT 센서 개발사의 업무 제의 등 태국 전시회에서는 약 20개국에서 우리 제품인 체크로드에 관심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장조사를 통해서 당사 제품이 해외에서도 충분히 니즈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넷매니아는 올해 시범 적용할 글로벌 기업에 ‘체크로드’ 솔루션을 적용하고 사업기반을 구축하면서 해외 진출도 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넷매니아는 1998년 설립됐으며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회사로서 현재 전자세금계산서 대행 서비스 '센드빌'을 운영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