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폭발, 화산재로 뒤덮인 섬...재폭발 가능성도

(사진=KBS 방송 캡처)
(사진=KBS 방송 캡처)

일본 규슈 남단섬에서 화산이 폭발했다.

 

17일 오전 9시 19분께 일본 가고시마현 구치노에레부섬에서 화산이 폭발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연기가 500m이상 솟아올랐으며 화산재가 순식간에 섬 대부분을 뒤덮었다.

 

마을이 산 정상부로부터 3km 범위 내에 자리잡고 있어, 주민들은 피난소로 급히 대피했다. 일본 매체들은 화산폭발 속보를 전하며 상황을 전달하고 있다.

 

구치노에라부섬에는 지난해 10월부터 단속적인 분화가 있었다. 또 지난 2015년에도 대규모 화산이 폭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분화가 반복되기 있기 때문에 같은 규모의 폭발이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