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과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길형)는 성남시 분당구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2019년 디자인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부, 유관기관, 디자인단체장, 협회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학계, 기업인, 디자이너 등 국내 디자인계를 대표하는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디자인전문회사 총 20개가 '2018 우수디자인전문회사' 로 선정된 디자인전문회사 20개사에 대한 선정증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종전 대기업이 견인해 온 국가 디자인 성장을 디자인 강소기업이 이끌 수 있도록 내적 성장에 올인, 건강한 디자인 산업 생태계 조성과 체질개선에 나선다. 현재 16% 수준인 디자인 활용률을 선진국 수준(30%)으로 높이고 디자인혁신기업 등 디자인 강소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디자인전문회사와 디자이너가 역량을 발휘하도록 디자이너 인권과 디자인 권리보호에 주력한다.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한국 디자인은 이미 우수한 디자인 DNA와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면서 “올 한해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계 기를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