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파스페이스, KB인베스트먼트 등에서 20억원 투자 유치

쉘파스페이스 CI
쉘파스페이스 CI

스마트팜 제어솔루션 전문업체인 쉘파스페이스(대표 윤좌문)는 최근 KB인베스트먼트와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에서 2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리즈 A 투자는 기업 아이디어를 정식 제품 또는 서비스 단계까지 지원하는 투자다.

쉘파스페이스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종태)와 함께 광편집 기술을 이용해 식물 생장 주기별 맞춤형 파장과 광도를 제공하는 광원 솔루션 '쉘파라이트'를 개발, 도입 공간 확대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받은 투자금은 시제품 실증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한국기계연구원 옥상 유리온실과 논산 딸기시험장, 카이스트 컨테이너박스 스마트팜에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한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실증 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윤좌문 대표는 “쉘파라이트는 궁극적으로 시설원예 농장의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재배된 식물의 영양분이 높아지면 이를 섭취하는 우리 삶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