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대만게임쇼 2019' B2B 공동관 운영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4~25일 이틀간 대만 등 중화권 게임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대만게임쇼 2019 B2B존에서 공동관을 운영한다.

대만게임쇼는 대만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다. 중국은 물론 한자문화권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려는 게임업계 관심 속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만게임쇼 B2B존을 통해 시작된 비즈니스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 중화권 시장 진출 교두보로 각광 받는다.

진흥원은 지난 대만게임쇼 2018에서 수출계약추진액 2827만달러를 달성했다. 올해 광주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진흥원은 참가기업이 대만 및 중화권 시장진출 성과를 위해 해외 유력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기회와 홍보물도 함께 지원한다.

이번 대만게임쇼에는 △맘모식스(Galaxity) △페블킥(Hero Maker) △엔유소프트(Three Kingdoms Infinite Challenge) △캐럿게임즈(리버스M) △씨터스랩(地下城市 with LINE WEBTOON) △리얼리티매직(인피티니 파이어:아레나) △브로틴(VRoadcast) △아이펀팩토리(iFun Engine) △매트릭스나인(KETTA.P.C) △트라이팟스튜디오(M.A.D8:Heroes Battle) 등 경기도 기업 10곳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모바일과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게임과 서버, 시뮬레이터 등 콘텐츠를 선보인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내 우수 기업과 함께 경기도관을 운영하게 됐다”며 “글로벌 주요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기회 확보 등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국내 콘텐츠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공동관에 참가한 맘모식스 부스에서 관람객이 시연하고 있다.
지난해 공동관에 참가한 맘모식스 부스에서 관람객이 시연하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