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초등학생 대상 '삼양 과학캠프' 열어

삼양그룹은 대전시 삼양중앙연구소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명을 초청해 '삼양 과학캠프'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삼양사와 삼양패키징이 지난해부터 매년 개최하는 삼양 과학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양그룹은 대전시 삼양중앙연구소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명을 초청해 1박2일간 삼양 과학캠프를 열었다.
삼양그룹은 대전시 삼양중앙연구소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명을 초청해 1박2일간 삼양 과학캠프를 열었다.

지난 18일부터 1박2일 간 열린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미래 자동차 만들기, 가상현실(VR) 체험,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분리수거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조성환 삼양사 화학연구소장은 “삼양 과학캠프로 과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삼양그룹은 과학캠프 외에도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부활동을 해왔다. 양영재단과 수당재단 등 두 장학재단에서는 장학 사업, 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두 재단은 2만명 이상의 학생과 600여명의 교수, 연구단체 등에 학비와 연구비를 지원했다.

최근에는 식품, 화학, 패키징, 의약바이오 등의 사업 특색을 살린 환경보호, 건강증진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