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BBC와 ITV의 OTT서비스 '브릿박스' 가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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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BBC와 ITV의 OTT서비스 '브릿박스' 가입자 ↑

영국 방송사 BBC와 ITV의 OTT서비스 '브릿박스' 가입자가 출시 2년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

텔레콤페이퍼와 디지데이유케이는 22일(현지시간) 지난해 브릿박스 가입자가 전년보다 2배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브릿박스는 2017년 BBC와 ITV가 합작 투자한 OTT다. 영국, 미국과 캐나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이면 스마트폰, PC, TV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리지널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가입자도 늘었다. 브릿박스는 지난해부터 오리지널 콘텐츠를 방영했다. 브릿박스의 첫 오리지널콘텐츠 '블렛츨리 서클:샌프란시스코 (Bletchley Circle: San Francisco)'이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미국과 캐나다 사용자가 영국 프로그램 방영 후 몇시간 안에 시청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디지데이유케이는 “미국 시청자도 BBC의 인기 시트콤 '홀드더선셋' 등 영국 인기 프로그램을 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브릿박스는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한다. 미국에는 월 7달러, 연간 70달러 등의 요금제가 있다. 캐나다에서는 월 8달러, 연간 80달러 등의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브릿박스는 북미권 가입자 확대를 위해 아마존과 손잡았다. 브릿박스는 2017년 9월부터 아마존 계정을 통해 구독할 수 있는 전략을 펼쳤다.

텔레콤페이퍼는 “브릿박스는 미국에서 영국 프로그램이 불법으로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설립됐지만, 예상보다 많은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수미야 시라만 브릿박스 최고경영자(CEO)는 “가입자 확대는 놀랍고 기쁜 일”이라며 “올해 어떤 내용의 오리지널콘텐츠를 몇편이나 제작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