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제어시스템 전문기업 블루아이(대표 이용우)는 산업용 장비에 센서를 장착해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관제시스템'을 개발, 최근 시험운용을 마치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공급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스마트관제시스템은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제어, 문자 경보 알림, 유·무선 통신, 데이터 분석·처리, 침입·감시 CCTV 관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다양한 센서로 축적한 자료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 통계, 실시간 영상, 사진 등을 제공한다.
직접 감시영역과 시간을 설정해 문제가 발생하면 앱과 웹으로 담당자에게 침입 정보를 알려준다. 센서 데이터는 실시간 분류해 관리할 수 있도록 백업하고, 필요한 통계와 보관 정보는 추후 원하는 시점에 열어볼 수 있다.
산간지역 등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장소에서는 무선 LTE 모뎀을 장착해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스마트 팜에는 센서 정보를 활용해 농작물 병 발생을 감지해 실시간으로 경보를 보내준다.
블루아이는 이 시스템을 저렴한 비용으로 중소· 중견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우 블루아이 대표는 “다양한 산업용 장비에 장착할 센서와 구동 장비를 증소·중견기업 맞춤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유지보수와 업그레이드를 지속해 사업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