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티인터내셔날, 美 커버추어 손잡고 TPM시장 개척… 제2의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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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디에스티인터내셔날 대표(왼쪽)과 제이슨 오그든 커버추어 아태지역 총괄이사가 22일 한국시장 TPM분야 파트너 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형태 디에스티인터내셔날 대표(왼쪽)과 제이슨 오그든 커버추어 아태지역 총괄이사가 22일 한국시장 TPM분야 파트너 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디에스티인터내셔날이 올해 서드파티유지관리(TPM) 시장을 개척해 새롭게 도약한다. 네트워크·서버·스토리지·보안·가상화 솔루션 교체에 따른 고객사 비용부담 또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TPM이란 IT벤더 비공식 파트너가 물류창고 등에 제품을 다량 보유하고 소속 엔지니어를 통해 IT제품을 유지보수하는 멀티벤더 서비스다.

디에스티인터내셔날(대표 김형태)은 TPM 전문기업 미국 커버추어와 서울 구로구 해담채 호텔에서 '한국시장 TPM 분야 파트너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에스티인터내셔날은 정보시스템 컨설팅, 시스템통합(SI), 시스템관리, 정보보호 등 IT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임직원 100여명 중 엔지니어가 60명이며 지난해 매출은 280억원에 달했다. 회사는 올해를 TPM 시장 개척 원년으로 삼아 2020년까지 매출 4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형태 대표는 “지난 19년간 국내에서 공공·교육·금융·의료 등 250여개 고객사를 상대로 서비스 경쟁력을 쌓아왔다”면서 “30여년간 세계 각지에서 TPM 서비스를 수행한 커버추어와 함께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커버추어는 TPM 유지보수 서비스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이다. 작년 기준 매출 5억5000만달러(6194억원), 임직원 3000여명에 달한다. 세계 800여곳에서 물류창고를 운영한다.

커버추어는 시스코·넷앱·델EMC 등 검증된 네트워크·서버·스토리지 HW 솔루션을 고객이 필요한 적정 규모로 제공한다. 브이엠웨어·마이크로소프트·포티넷·체크포인트 등 가상화·보안 솔루션도 공급한다. 24시간 주 7일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 전역에 30개 이상 서비스센터와 100명 이상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다.

제이슨 오그든 커버추어 아태지역 총괄이사는 “디에스티인터내셔날은 국내 300여곳에 엔드유저 사이트가 있을뿐만 아니라 서버, 네트워크, 백업 엔지니어를 자체 보유하고 있다”면서 “그 노하우가 TPM 서비스 불모지 한국시장 개척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그든 이사는 “3~5년에 그치는 EOS(End of Sales) 단종기간이 만료되면 제조사는 더 이상 고객에게 AS를 하지 않는다”면서 “TPM 계약을 하면 커버추어 엔지니어가 고장난 서버·네트워크 장비 문제를 점검해 필요 장비를 판매·공급해 고객은 제품 표준단가를 60%가량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형태 대표는 “커버추어는 이미 서울(김포) 지역 창고를 운영 중이며 향후 대전·광주·부산· 용인까지 국내 주요 물류 거점에 총 5개 물류창고를 오픈한다”면서 “커버추어와 함께 TPM 유지관리 이슈, SW 라이선스와 업데이트 권한, EOS 데이터 등 주요 정보를 제공해 고객사의 예산낭비 방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