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9 프로' 25일 국내 출시… 출고가 59만9500원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서비스 3사는 25일 갤럭시A9 프로를 정식 출시한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서비스 3사는 25일 갤럭시A9 프로를 정식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인피니티 O(오)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A 시리즈 스마트폰을 국내 출시한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25일 '갤럭시A9 프로'를 정식 출시한다.

6GB 램(RAM)·128GB 내장메모리 단일 용량 모델로 출고가는 59만9500원(부가세 포함)으로 확정했다. 색상은 앱솔루트 블랙·블루·블랙 세 가지로 구분된다. 8GB RAM 모델은 국내 출시되지 않는다.

갤럭시A9 프로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중국에서 발표한 갤럭시A8s를 국내향으로 모델명을 변경한 제품이다. 전면부 왼쪽 상단에 셀피카메라를 위한 작은 구멍만 남기고 화면으로 채우는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밖에 6.4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710 칩셋을 탑재했고 후면에는 2400만·1000만·500만화소 트리플카메라(3개 렌즈)를 장착했다. 전면카메라는 2400만화소 고화질이며 배터리 용량은 3400mAh다.

삼성전자는 내달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하는 갤럭시S10 시리즈에도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적용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