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연계솔루션 전문업체 소프트위드솔루션이 공공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소프트위드솔루션(대표 김태현)은 최근 망분리 환경을 위한 망연계솔루션 크로스넷(CrossNet) V4.0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조달제품으로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망연계 솔루션은 망분리 처리된 업무망과 인터넷망 간 실시간 데이터 연계서비스 또는 사용자 PC간 파일 전송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크로스넷 V4.0은 자체 개발한 검증필 암호를 탑재했다. 고성능 컴퓨팅과 기업용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되는 스위치 통신연결 방식으로 여러 장비 간 통신을 동시다발로 처리할 수 있다. IEEE1394 인터페이스 대신 인피니밴드(Infiniband)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최고 15Gbps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되며 고객은 사용 용도에 적합한 모델을 선택해 저비용 고효율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최근 CC인증 EAL3 등급 인증과 GS인증 1등급 인증을 받아 보안성과 품질·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조달 등록한 제품은 대용량 처리를 위한 크로스넷GH 모델과 중소규모 처리를 위한 크로스넷GM 모델이다. 두 모델은 자료전송과 스트리밍 연계서버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사용 가능한 하드웨어 규격이 달라 GH모델이 GM모델보다 더 좋은 하드웨어 규격에서 운영되도록 했다. 사용자 라이선스를 위한 모델도 추가했다.
소프트위드솔루션은 망분리 환경에 필요한 망연계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기관, 개인정보 취급업체, 방산업체, 학교, 병원 등 200여 곳 이상 고객사에 400여 세트 이상 망연계시스템을 공급했다.
소프트위드솔루션은 이번 조달등록을 계기로 공공영업을 강화한다. 조달 구매고객에게 직접 판매해 구매 시점부터 설치·구성까지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구축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유지보수 기술지원 체계를 직접 관리해 고객에게 양질의 기술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영업 협력사를 모집해 전국 기반 영업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지역 영업 협력사가 조달 영업 시 조달영업 수수료를 타사 대비 경쟁력 있게 제공한다. 영업 협력사가 지역에 판매된 조달제품 유지보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정 판매 영업 이익을 보장하고 기술 인력 확보와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현 소프트위드솔루션 대표는 “1분기 거점 지역 협력사를 모집하기 위한 영업기술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라면서 “제조사와 지역 영업협력사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