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018년 매출 5조5869억원·이익 9425억원...2년 만에 이익 1조 아래로

네이버는 2018년 4분기 매출 1조5165억원, 영업이익 2133억원, 당기순이익 13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8년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19.4% 성장한 5조5869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9425억원, 순이익은 6364억원이다.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8%, 전분기대비 8.5% 증가한 1조5165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6.7%, 전분기 대비 3.8% 감소한 2133억원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과 비중은 △광고 1551억원(10%) △비즈니스플랫폼 6585억원(43%) ▲IT플랫폼 1056억원(7%) △콘텐츠서비스 320억원(3%) △라인과 기타플랫폼 5653억원(37%)이다.

광고는 전년동기 대비 3.1%,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쇼핑검색광고와 검색형 상품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4.4%, 전분기 대비 7.4% 증가했다. IT플랫폼 네이버페이, 클라우드, 라인웍스의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59%, 전분기 대비 15.5% 증가했다. 콘텐츠서비스는 전년동기 대비 15.8% 증가, 전분기 대비 3.7% 감소했다. 라인과 기타플랫폼은 전년동기 대비 26.8%, 전 분기 대비 7.9% 증가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온라인 생태계를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국경을 초월한 기술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네이버는 이러한 변화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국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시도를 해나가며, 미래에 대한 선제적 기술 투자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2018년 매출 5조5869억원·이익 9425억원...2년 만에 이익 1조 아래로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