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차]연비 높이고 안정성 유지한 3000만원대 캠리 하이브리드 LE

토요타코리아가 기존 캠리 하이브리드보다 가격이 400만원가량 저렴하면서 높은 안전성을 유지하고, 연비는 더욱 높인 '캠리 하이브리드 LE'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기존 캠리 하이브리드는 4220만원에 판매되지만 캠리 하이브리드 LE는 3740만원이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LE (제공=토요타코리아)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LE (제공=토요타코리아)

캠리 하이브리드 LE는 토요타 디자인 콘셉트인 'KEEN LOOK'을 진화시켜 역동적으로 적용했다. 저중심 실루엣과 '와이드 앤 로우' 스탠스에 의한 스타일리시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은 더욱 민첩해진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석과 동반석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인스트루먼트 패널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인체공학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쾌적한 주행공간을 제공한다.

캠리 하이브리드 LE는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신형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차체 강성이 기존 대비 30% 이상 향상됐고, 저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실현했다. 새로 개발한 프론트 맥퍼슨 스트럿, 리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적용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캠리 하이브리드와 동일하다.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엔진과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결합은 뛰어난 가속력과 우수한 연비를 구현했다. 캠리 하이브리드 LS 시스템 총 출력은 211마력, 최대토크 22.5㎏.m 등이다. 복합연비는 기존모델 대비 4.8%가량 개선된 17.5㎞/ℓ(도심 17.8㎞/ℓ, 고속도로 17.2㎞/ℓ)로, 연비 1등급을 달성했다.

토요타 예방 안전 시스템인 토요타세이프티센스(TSS·Toyota Safety Sense)와 10 SRS 에어백도 기본 장착돼 있다. TSS는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컨트롤(DRCC), 차선이탈경고(LDA), 긴급제동보조시스템(PCS), 오토매틱 하이빔(AHB) 등을 포함한다.

다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더 많은 분에게 하이브리드 '운전의 즐거움'은 물론 친환경 차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캠리 하이브리드 LE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캠리 하이브리드 LE와 함께 친환경 트렌드 주인공이 돼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