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프리미엄 RO 워터' 정수기 출시…정수 성능 특화

청호나이스가 출시한 프리미엄 RO 워터 정수기 스탠드형(사진 왼쪽)과 카운터탑형.
청호나이스가 출시한 프리미엄 RO 워터 정수기 스탠드형(사진 왼쪽)과 카운터탑형.

청호나이스가 정수기 'KC마크' 48개 항목을 통과한 '프리미엄 RO 워터'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카운트탑형과 스탠드형으로 출시되며 정수, 냉수, 온수(60℃~85℃), 미온수(39℃~46℃)를 지원한다. 스탠드형은 얼음까지 제공한다. 국내 정수기 성능검사기관인 한국수도연구원에서 검증한 142개 유해물질 제거 7단계 정수시스템을 갖췄다.

신제품은 정수 기능 강화에 집중했다. 일반정수성능 6개(유리잔류염소·색도·탁도·클로로포름·경도·질산성질소) 항목과 보론(붕소)을 포함한 특수정수성능 42개 항목, 총 48개 항목에 합격했다.

7단계 정수시스템은 RO 멤브레인 필터 후단에 적용된 퓨어(PURE)로 멤브레인을 통과할 수도 있는 미세한 중금속과 유해한 이온물질을 한번 더 제거한다. 여기에 UV 살균 기능을 더해 취수 시 필터를 통과한 정수를 살균한다.

해당 정수방식은 2016년 출시했던 '베이비스워터 티니'에 적용된 바 있다. 한국환경수도연구원에 성능검사를 의뢰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세슘, 살모넬라 등 142개 유해물질을 모두 제거했다.

또 정수 탱크, 취수구 등 물이 닿는 부품에 환경호르몬(비스페놀-A)과 중금속 19종(유럽완구 안전기준) 안전성 검증이 완료된 안전한 재질을 채택했다.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대에 저수조를 깨끗이 비우고 매일 신선한 물로 채우는 ACS 스마트세정 기술을 도입했다. 고여있는 물이 아닌 신선한 물을 제공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