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사스, 가전제품 모터 고장진단 솔루션 출시

르네사스, 가전제품 모터 고장진단 솔루션 출시

日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가전제품 모터의 고장 여부와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모터 진단 솔루션을 출시한다.

이 솔루션은 32비트 MCU RX66T를 사용한 임베디드 인공지능(e-AI) 솔루션이다.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모터 탑재 가전제품의 고장을 감지할 수 있다. 모터 상태를 나타내는 전류값과 회전수 등 특성 데이터를 이상 감지용으로 사용한다. 별도 센서를 추가할 필요가 없고 모터 제어와 e-AI를 하나의 MCU로 실현한다.

모터 동작시 항상 모터를 감시해 리얼타임으로 이상을 감지할 수 있다. 고장 경고를 하거나 유지·보수시기 예측, 고장위치 파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개 모터제어가 가능하다. 세탁기를 예로 들면 세탁조 회전 모터, 물 순환 펌프용 모터, 건조용 팬모터 등 3개 모터를 RX66T 1개로 제어하고 이상을 감지할 수 있다.

RX66T로 동작하는 샘플 프로그램 1개와 모터 상태를 나타내는 특성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한 GUI툴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GUI툴을 사용해 정상 상태 학습없이 AI학습과 최적화된 고장검지기능 개발에 착수할 수 있다.

모리야 토루 르네사스 홈솔루션사업본부장은 “모터 자체 이상인지 인버터회로 이상인지 찾기 어려운 경우에도 이상 위치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면서 “고장수리 대응시 수리기사가 신속 대처할 수 있어 수리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