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4대륙 첫 출전서 개인 최고점 '메달권 근접'

(사진=캐나다빙상연맹트위터 캡처)
(사진=캐나다빙상연맹트위터 캡처)

 

한국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이 쇼트 개인 최고점수를 경신했다.

 

차준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진행된 2018~2019 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97.33점을 받았다.

 

그는 25명의 선수들 중 17번째로 등장해 신데렐라의 ‘The Prince'로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4대륙선수권대회에 첫 출전한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꿈의 점수인 100점에 근접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메달권에 한층 가까워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ISU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남자 피겨의 역사를 다시 썼다.

 

한편 차준환은 오는 10월 오후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