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수 누구? 김연아 이후 첫 4대륙 메달 주인공 될까

(사진=임은수 인스타그램)
(사진=임은수 인스타그램)

임은수가 4대륙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에 올랐다.

 

그는 8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진행된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58점, 예술점수(PSC) 31.56점에 감점 1점 등 69.14점을 얻었다.

 

이번 성적은 올 시즌 그랑프리에서 받은 개인 최고점(69.78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위부터 3위까지의 선수들과 점수 차가 크지 않아 메달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4대륙선수권대회의 메달은 2009년 김연아가 마지막으로 임은수가 입상할 경우 10년 만의 쾌거를 얻게 된다.

 

2003년생인 임은수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는 차세대 피겨 기대주다. 지난 두 시즌 주니어로 국제대회에 참가해 모든 대회에서 톱5에 올랐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