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예산실은 21개 부처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예산설명회'를 11일 시작했다.
총 7일에 걸쳐 진행되는 설명회는 '2019~2023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과 '2020년 정부예산안' 편성을 위해 마련됐다. 기재부 예산실 직원이 각 부처를 방문, 현안 설명을 듣고 토론한다.
안일환 기재부 예산실장은 이날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했다.
중기부 예산설명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정책 추진현황과 정책성과, 자생력 있는 경영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방향을 논의했다. 혁신성장 역량 확보, 준비된 창업과 원활한 재기지원 정책 인프라 확충을 위한 세부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안 실장은 “예산설명회에서 논의되는 주요 정책·사업 추진방향과 실행방안은 오는 13일부터 진행되는 중기 재정운용계획 심의에서 구체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