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슈] 128개국 450만 명 유저 보유 ‘Vodi’, 보디엑스로 블록체인 프로젝트 시작

[블록체인&이슈] 128개국 450만 명 유저 보유 ‘Vodi’, 보디엑스로 블록체인 프로젝트 시작

보디엑스(Vodi X)가 128개국 450만 이상 유저를 보유한 ‘Vodi’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토큰으로 첫 행보를 시작한다.

그동안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했다. 실생활에서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주목받게 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기존과 다르게 양질의 프로젝트로 평가받는 요소 중 하나가 플랫폼 또는 생태계 구축 여부다.

이러한 점에서 보디엑스(Vodi X)는 주목받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보디엑스는 글로벌 어플리케이션 ‘Vodi’의 결제수단으로 사용될 블록체인 토큰이다.

보디는 모바일 통화는 물론 실시간 모바일 eGift 전달 및 선불 모바일 충전 등 통합 모바일 스토어를 제공하고 있다. 일종의 글로벌판 카카오톡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이 자유로운 통화와 결제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플랫폼이다.

우리나라와 달리 해외에서는 해당 토큰을 사용하는 유저가 많다. 아무래도 국가간 장벽을 허물고 통화와 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eGift 카드는 100개 이상 브랜드에서 사용이 가능해 일부 해외 근무자는 이를 급여로 받는 경우도 있다.

보디엑스(Vodi X)는 관리해야 하는 비용과 복잡성을 개선한다. 또한 개인간 거래를 투명하게 만들어 글로벌 결제가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한다. 플랫폼 내부에서 일종의 기축 코인으로 작동하는 것이다.

해당 토큰 관계자는 “글로벌 어플리케이션을 갖추고 있다는 것 자체가 다른 프로젝트에 비해서 앞설 수 있는 요인이 된다”며 “우리는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토큰 발전에 쏟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