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19 호텔페어에 '기가지니 호텔' 선보인다

KT가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호텔페어에서 호텔 전용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 호텔을 선보인다.
KT가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호텔페어에서 호텔 전용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 호텔을 선보인다.

KT가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호텔페어'에서 호텔 전용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 호텔'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2019 호텔페어 메인 전시 부스를 열고,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은 말로 하는 객실 제어·어메니티 요청·음악감상 등을 체험하고 서비스 도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기가지니 호텔은 한국어와 영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중국어와 일본어 서비스도 선보인다. 상반기 내 4개 국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7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을 시작으로 레스케이프 호텔, 부산 베이몬드 호텔, 제주 Heyy 호텔 등 6개 호텔 700여개 객실에 기가지니 서비스를 적용했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은 “투숙객에게 차별화된 편리함을 제공하고 호텔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